고양이 털빠짐 탈모 원인과 관리 방법

어느 날 우리 고양이의 몸에서 털이 빠진 자국이 눈에 선명하게 보일 때가 있는데요. 털갈이 때문에 그런가? 혹시 링웜? 하고 이런 저런 걱정이 드는데요. 도대체 왜 털이 빠지는지, 이러한 고양이 탈모가 왜 생기는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어떤 이유로 인해 고양이 털빠짐 탈모가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고양이는 털빠짐 탈모가 생겨도 별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그래서 털빠짐 탈모 원인이 되는 질병이 심해지다가 어느 날 집사 눈에 확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고양이 몸의 특정 부위에 탈모 형태로 관찰되거나 털이 자라지 않는 형태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일부는 털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거칠어 보이거나 스치기만 해도 몸에서 떨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 털빠짐 탈모가 보이면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서 치료해줘야 합니다.

 

 

원인

고양이 털빠짐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털갈이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계절 변화나 건강 문제, 스트레스로 인해 털갈이를 하는데, 털갈이의 대부분은 계절적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데, 온도나 햇빛의 변화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고양이의 털은 두껍고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때 많은 털이 빠지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털이 나옵니다. 반대로 가을에는 점차 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로 인해 고양이는 얇은 털에서 무겁고 두꺼운 털로 대체됩니다.

2. 링웜

고양이 탈모의 많은 이유가 링웜 때문입니다. 링웜은 고양이와 다른 동물, 인간에게 전염되는 곰팡이 감염병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먼저 털이 빠진 중심 부분이 빨갛게 부어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감염 부위에는 털이 없고 가렵거나 따가울 수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각질이 나타나고 일부 감염 고양이에게서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3. 모낭충

고양이의 모낭충은 ‘데메틸렌 체타미네’라는 기생충으로 눈과 눈꺼풀 주위의 털이 빠지고 좀먹은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이 기생충은 매우 작아서 모낭 안에서 서식하고 번식하며, 주로 고양이의 눈 주위와 얼굴 부근에서 발견됩니다. 감염된 고양이는 눈 주위 가려움증이 심하고 매우 불편하며 염증 반응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릅니다.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고양이는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으며 감염된 부위에 털이 빠지고 좀 먹은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4. 심인성 탈모증

심인성 탈모증은 고양이의 피부와 모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환경 변화나 사료 교체로 인한 알레르기가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고양이에게 심인성 탈모증이 생겨 복부와 어깨 부근에서 비대칭적인 줄무늬 탈모를 보입니다. 기생충 감염이나 호르몬 문제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피부 자극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비대칭적 줄무늬 탈모 증세를 보입니다.

5. 선천성 빈모증

일부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선천성 빈모증을 가집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기인합니다. 일부 고양이는 타액 분비가 부족한 것도 큰 원인이 됩니다. 고양이는 그루밍 시에 타액을 분비시켜 털의 건강을 유지시킵니다. 그리고 선청성 빈모증은 얼굴 주변에 명확하게 털의 결핍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비정상적인 색소 조절로 인해 해당 부위가 연한색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양이 털빠짐 탈모

6. 갑상선기능항진증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고양이의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인 T3와 T4가 너무 많이 분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중년 이후의 노령 고양이에서 발생합니다. 주로 털을 잡아 당기면 쉽게 빠져버리고 과도한 식욕으로 인해 식사량이 늘어나지만 체중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활동성과 장난이 많아 지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고양이는 소화 문제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양이의 행동에게서 불안, 헛짖음, 헛발짓거리 등 보입니다.

7. 갑상선기능저하증

고양이 감상선기능저하증은 반대로 감상선 호르몬인 T3와 T4가 분비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털이 얇고 거칠어 지면서 쉽게 부서집니다. 또한 음식에 대해 관심이 떨어져 식욕 부진이 생기고 평소와 달리 울음 소리에 변화가 생긴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달리 활력 부족 및 움직임의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 코르티손 과다증

고양이에게 코르티손(Cortisone)이 과다하게 투여되거나 분비되는 경우 몸통 부분부터 대칭성 탈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 고양이에게서 피부도 얇아지고 검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감염증 저항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또한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생길 수 있고 근육 약화와 무기력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9. 호산구성 육아종

고양이에게 호산구성 육아종(Hyperosmolar Nonketotic Syndrome)이 생기면 주로 복부나 사타구니 안쪽에 빨간 돌기가 보이고 돌기 부분에는 털이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일부 고양이는 식욕부진을 겪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신경계통 이상으로 보행 불안정, 헛발짓거림,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일 소화기계에도 영향이 생기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무기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관리 방법

고양이 털빠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1. 올바른 사료 및 영양 공급

고양이에게 적절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사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식이 부족 또는 영양 결핍은 곧바로 고양이의 피부와 윤기 있는 털 색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적절한 사료 선택에 대해 문의하고 권장량 만큼 급여를 해야 합니다.

2. 주기적인 빗질

주기적으로 고양이의 털을 빗질하여 털 뭉침과 탈모를 방지합니다. 소프트 브러시나 길고 부드러운 솔을 사용하여 털을 부드럽게 빗어줘야 합니다. 고양이 털 그루밍은 털뭉침을 예방하고 헤어볼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고양이의 탈모를 악화 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충분한 활동과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4. 외부 기생충 예방

외부 기생충 감염은 고양이이게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심하게 긁게 되므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기생충 예방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만일 고양이가 마당이나 밖을 다녀 온 경우에는 고양이 몸을 세세히 체크새서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5. 정기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고양이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와 내분비 문제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꼭 방문하도록 합니다.

6. 추가적인 조치

만약 내분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양이 털빠짐 탈모라면, 해당 내분비 장애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털빠짐 탈모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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