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가다가 아기 고양이가 졸졸 따라와서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을 흔히 “냥줍”이라고 하죠. 하지만 함부로 아기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가면 안되는데요. 오늘은 아기 고양이 냥줍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냥줍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길을 가다 아기 고양이가 귀여워서 한 행동이 아름다운 냥줍이 아닌 고양이 가족을 생이별하게 만드는 납치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함부로 데리고 가지 마세요!
길고양이는 잠자는 시간 외에는 계속해서 먹이를 구하러 다닙니다. 어미 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나간 사이, 아기 고양이가 호기심 때문에 거처를 벗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기 고양이 일 수록 사람에 대한 경계가 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다면 최소 6시간 이상 12시간 정도는 지켜보도록 합니다.
2.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길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면 귀엽다고 만지고 껴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런 행동은 아기 고양이를 고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아이를 생김새와 말투, 대화로 알아 보지만, 고양이는 상당부분 냄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향수, 핸드크림, 샴푸 향 등이 아기 고양이에게 묻게 된다면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의 고유의 냄새를 맡을 수 없어 자기의 아기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3. 함부로 먹이를 주지 마세요!
길에서 사는 아기 고양이의 가장 안전한 곳은 바로 어미 고양이의 품 안입니다. 아기 고양이에게 무턱대고 음식을 주게 될 경우 아기 고양이가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가 가져오는 먹이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먹이의 변화에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츄르, 간식, 사료 등과 같은 음식에 입맛이 들리면 어미 고양이가 가져오는 먹이를 거부하고 사람에 대한 경계도 허물어 질 수 있습니다.
냥줍 확인하는 법
어느 날 갑자기 아기 고양이가 없어지면 어미 고양이는 크게 당황해 하고 아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정신 없이 분주히 돌아 다니게 됩니다. 또한 어미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육아 생활 중단으로 인해 심각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냥줍인 줄 알았던 행동이 알고 보니 납치인 경우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지켜 보기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곳에서 적어도 6시간 이상 지켜보도록 합니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지켜 보면 어미 고양이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미 고양이의 경우 모성애가 강하기 때문에 결코 몇 시간 이상 아기 고양이를 방치해 두지 않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보이지 않을 경우,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간절히 찾아 나설 것입니다.
1. 건강 상태
어미 고양이가 돌보는 아기 고양이는 전체적으로 건강한 편입니다. 먼저 털이 윤기가 있고 깨끗합니다. 어미 고양이가 그루밍을 통해 아기 고양이를 깨끗하게 관리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양 상태가 비교적 좋아 외관 상 포동포동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눈이 깨끗하고 그 자리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고아인 아기 고양이의 경우, 털이 푸석푸석하고 말랐으며 눈에 눈물 또는 눈곱이 껴 있으며 가려움증 때문에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긁어 댑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허겁지겁 급하게 먹습니다.
냥줍이란?
여러 가지 많은 이유로 아기 고양이가 고아가 되어 길에서 돌아 다닙니다. 어미 고양이가 어떠한 이유로 아기 고양이에게 오지 못했을 수도 있고, 아기 고양이를 자기의 아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모성애가 없어서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기 고양이는 대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계속해서 울어 대며 몸에는 구더기나 벼룩이 잔뜩 붙어 있고 배가 등에 붙은 것처럼 말라 보이며 음식을 주면 급하게 먹어서 금방 이라도 체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나가면 졸졸 따라 옵니다. 이러한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하고 집에서 돌보는 것을 “냥줍”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아기 고양이 냥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